남이섬

 

2010년 10월 마지막 날은 남이섬을 다녀왔다. 당초 정선 민둥산을 가기로 하였으나,

감기로 인해 산행을 취소하고 남이섬을 가게 되었다.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으며,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1965년 만병도씨가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주식회사남이섬에서 관리하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남이섬은 배로 들어간다, 타는 시간이라 해봐야 5분정도.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에서 나오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남이섬의 돌장승

 

약 5km 정도의 강변로를 따라 일주를 했다. .

먼저 선착장에서 왼쪽 강변로를 따라갔다. 대부분 활엽수는 잎이 진 상태이다.

 

잔디밭로 떨어진 낙엽

 

잎진 은행나무

 

청평호 건너 산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메타쉐콰이어 숲

 

겨울연가 촬영지 부근에 있는 많은 소원들

 

은행나무 길

 

아직 떨어지지 않은 노란 은행나무잎

 

개울에 떨어진 은행잎

 

남이섬을 오가는 배

 

청평호의 보트

 

한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활강한다.

 

오는 길에 쁘띠 프랑스를 방문

 

소원의 종

 

이국적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