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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팔공산 승시

 

 

승시를 아시나요?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전국의 특산물을 모아 사찰에서 필요한 물건으로 바꿔가는 물물교환장소였는데,

조선시대에 팔공산 부근의 승시만 명맥을 유지하다가 현대에 이르러 맥이 끊겼습니다.

이러한 승시를 팔공산 동화사에서 재현하여 10.1.~10.3.까지 동화시 시설지구 자동차 극장 입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팔공산 승시는 올해 첫 행사에 이어 내년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2011.8.27~9.4)에 열린답니다.

수많은 문화유산과 스토리를 간직한 팔공산으로 대표되는 문화도시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고려초조대장경 천년행사와 연계한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승시 재연 행사는 전국의 사찰에서 전해 내려오는 승시 관련 물품을 비롯해 불교와 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울러 청빈하게 살았던 스님들의 모습을 오늘날에 재 해석함으로써 현대에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행사는 여러가지 전시행사와 체험마당, 그리고 공연마당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봉스님의 도자기가 너무 아름다운데 가격이 너무 비싸 그냥 훔쳐 왔습니다.

 

눈으로만 보라는데 만지는 사람이 많아요. 한지로 만든 농이랍니다.

 

떡치는 체험을 한 외국인이 매우 만족해 하네요

 

전국 사찰 음식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종이 공예품이네요

 

시장 풍경

 

엣날에는 다 그랬지요. 스님이 옷깁기를 시연하고 있네요.

 

난데없이 휴대폰이 울리고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서 한컷

 

탐나는 찻잔

 

동화사를 안 갈 수 없지요

 

동화사 입구

 

동화사 대웅전

 

통일대불은 공사중입니다

 

해탈교 밑에 돈 줍는 사람들.

해탈교 밑의 저수지에 물을 빼고 공사 중이라 동전 던지는 곳에서 인부들이 동전을 줍고 있습니다.

 

멋진 토끼가 물지게를 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