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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구례 오산과 사성암

모처럼 산행 겸 꽃나들이를 다녀왔다.

2011.4.2. 좋은 날 전남 구례군 오산을 등산하고

오는 길에 꽃길 백리길 섬진강변을 따라 광양 매화마을을 구경하였다.

 

오산은 구례읍 죽마리에 있는 해발 530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사방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최근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이 산의 꼭대기에 사성암이란 암자가 있다.

 

사성암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사적(蹟)에는 4명의 고승, 즉 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산행은 죽연마을에서 시작한다

 

정상까지 거리는 2.2km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곳이나 좀 가파르다.

 

절에 오는 사람을 위해 정상부근까지 마을버스가 다닌다.

 

이곳만 산행할려면 코스를 길게 잡아도 되나, 우리는 다음 목적지가 있어 정상에서 사성암을 거쳐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다

 

사성암 입구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활공장이 나오는데, 이곳을 통과하여 오산에 오른 후 사성암으로 내려간다 .

정상부근의 바위

 

섬진강과 주변마을 조망

 

오산 정상석 해발 531m

 

정상에서 조망. 오른쪽 가장 멀리 보이는 산이 지리산 노고단이다.

 

정상부근에 정자를 지어 놓았다

 

정상에서 사성암으로 가는 길

 

좁은 굴을 통과하는데 내 덩치에 포기했다.

 

절벽에 있는 약사여래불을 위해 지어 놓은 암자 - 약사전

 

우측 바위에도?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마애여래입상'

 

내려오는 길이 가파르다보니 뒤로 걸으며 피로를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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