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은 이번 주가 마지막 일 것 같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11월 12일 경주 불국사를 다녀왔다.
새벽 일찍 준비했는데도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불국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영원한 수학여행지, 세계문화유산이다.
일찍 가니 관광객은 드물고
사진가들만 엄청 많다.
가구식 석축에 아침햇살이 눈부시다
가구식(架構式) 석축은 한옥을 지을 때 목재를 짜 맞춰 뼈대를 형성하는 것과 같이
석축을 쌓을 때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짜 맞춰 쌓는 기법을 말한다.
연화교 칠보교와 청운교 백운교 모두를
단풍과 같이 넣는 사진이 부러웠는데 이래 저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보탑과 석가탑
석가탑도 공사를 끝내고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다보탑의 화려한 모습
가을의 유혹
단풍 구경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단풍상태도 좋고
연화교, 칠보교만 잡아본다
벚나무도 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오는 길에 보문단지에 있는
보문정에 갔는데 보도블럭 공사 중이다.
불국사 단풍은 화려하다.
불국사 단풍을 보려면 이번 주까지가 적기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