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수 향일암
최이랑
2016. 3. 20. 11:43
광양 매화마을을 갔다가
여수 향일암을 다녀왔습니다.
향일암은 2009년 11월 다녀 온 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가파른 계단길입니다.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바다 한 가운데 있는 하얀 점 하나 잡아봅니다.
향일암에서 보는 바다 풍경
향일암은 말 그대로 해를 향한 암자란 뜻으로
644년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사란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고려 광종때 금오암, 조선 숙종때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건물은 지난 번 다녀 오고 난 직후인
2009년 12월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지은 건물입니다.
동백꽃이 한창입니다
위의 사진은 2009년 갔을 때 담은 사진으로
향일암에서 얻은 사진 중 가장 아끼는 풍경사진입니다.
하지만 종각 건물이 소실되고
다시 지은 건물은 이런 모습이네요.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기도 도량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