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의 봄

 

 

반곡지는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작은 연못이다.

가까이 있어도 한번도 가지 못했던 곳으로

복사꽃이 있는 반곡지는 오늘 아니면 일년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모처럼 여유를 내서 다녀 왔다.

 

반곡지

아담한 작은 연못이다.

 

어젯밤 예보를 보고 아침안개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자고나니 어정쩡한 날씨라

어정대다가 8시 넘어 도착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경산의 온 들판은 복사꽃 천지다. 

 

 

 

 

물결이 일어 반영이 곱지 않다 

 

뱐곡지는 복사꽃이 있어 더 아름답다

 

 

복숭아밭의 폴대가 좀 거슬리지만 

그 자체도 그림의 일부가 된다 

 

 

 

돌아올 때 경산시내까지 걸어가고 싶었지만 

내일 다른 일정이 있어 포기

 

못뚝의 수양버들이 아침햇살을 받아 눈부시다 

 

 

단체로 온 분들이 연출하는데 잠시 꼽사리 

 

 

 

 

예쁜 봄의 색갈

 

 

 

 

비록 작은 연못이지만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평일인 오늘 아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내일은 남산면 소재지에서 이곳까지 걷기대회가 있다는데

많이 복잡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