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가 생명을 지킨다

요즘 효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알아보았다.

동물,  식물,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효소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효소는 단백질이나 단순한 단백질이 아닌 활성단백질로 우리 몸속에서 수천개의 효소들이 활동한다. 이러한 효소의 활동으로 음식물이 소화되고, 영양분으로 흡수되고 찌꺼기는 배출된다.

즉, 입에서 분비되는 효소, 소화기관에서 분비, 소화,  흡수. 배출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각각의 효소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효소들이 부족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먹거리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식하여 효소를 아끼고, 야채류를 많이 먹어 효소를 보충하여야 한다.

 

이러한 효소는 채소와 과일, 해조류, 곡류 등에 많이 있는데,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공, 조리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게 좋으며, 백미보다는 현미, 흰밀가루보다는 통밀가루에 효소 함유량이 높다.

 

또 효소는 곡식의 씨눈과 엽록소가 함유된 식물의 잎, 줄기, 뿌리, 각종 열매와 새싹채소에도 효소가 많으며, 과일 중에서는 배, 포도, 파인애플, 파파야에, 채소 중에서는 토마토와 당근 등에 효소가 많은 편이다. 

 

(음식 궁합과 효소)

ㅇ 돼지고기와 새우젓

    돼지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많다. 새우젓에는 프로티아제라는 단백질분해 효소와 라피제라는 지방분해 효소가 많기 대문에 궁합이 맞다.

 

 

ㅇ 불고기와 배 

    배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가 연해지므로 궁합이 맍다. 새삼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다.

 

 

ㅇ 청국장

    청국장 발효균 바실러스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티아제를 생성하는데 이 효소는 몸속의 혈전을 녹여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