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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산행

최이랑 2013. 3. 31. 19:57

 

 

 

가까이 있어 자주 가지 못하는 산

내 젊은 날 땀방울이 배어 있는 산

팔공산,

팔공산을 오른다.

팔공산은 대구 북동쪽에 위치하며, 높이는 1,192m이다.

 

오늘 코스는 탑골에서 케이블카 우측 능선, 낙타봉, 비로봉, 동봉을 찍고

아리랑고개, 염불암, 부도암, 동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8km 정도

 

오늘은 시간 제약 없는 널널한 산행이라

평소 다니면서 보지 못한 것도 눈에 들어온다.

밑둥치 4개가 붙은 연리지 소나무다.

 

 

 

낙타봉 오르는 길이 험했는데 이렇게 계단을 설치하여 쉽게 오른다.

 

낙타봉 전망대에서 케이블카봉을

 

마을을 중심으로 전답들이 펼쳐진 시골마을 풍경

 

병풍바위도 당겨보고

 

여기는 동봉

 

비로봉과 동봉

 

염불암도 당겨본다

 

어느새 비로봉 정상에 왔다.

400번은 족히 올랐을 팔공산

 

북봉 공군부대

내 젊은 청춘 8년을 보낸 곳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헬기장 밑 오도암 뒤의 병풍바위

 

비로봉에서 본 동봉

 

대구시내 조망

박무로 흐릿하다

 

생명의 힘


 

진달래나무로 꽃망울이 맺혀 있다

 

 

동봉으로 오던 중 바위의 문양

 

동봉 직전의 돌부처

 

동봉에서 보는 북봉

 

동봉 표지석 인증샷

 

동봉에서 북봉

 

지옥문 위의 명품 소나무

 

여러가지가 달린 손가락나무

 

70년대 우리는 이곳을 지옥문이라 칭하였다.

지금은 지붕바위가 내려 앉아 통과할 수 없지만 그땐 이 곳을 통과하기도 했다.

 

하나인 듯 둘인 듯 서로 의지하는 소나무

부부소나무라 칭해 본다

 

근육이 멋진 소나무

 

염불암

 

부처님의 우산이 되어 드리리다.

 

바위틈의 이름 모를 작은 꽃이 반겨준다

 

현호색 꽃

 

생강나무 꽃

 

이건 무슨 나무 꽃인지?

 

돌탑

 

자연석인데 해골 바가지?

 

팔공산은 아직 겨울이다.

동화사 가까이 와서 겨우 이 정도의 진달래꽃을 본다.

 

오늘 산행의 종점 동화사에 도칙한다.

 

오늘 산행은 시간 제약 없는 편안한 산행이어서 그런지

오가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