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트레킹

내장산 단풍

 

 

2010년 11월 6일 내장산 산행을 했다.

산행코스는 서래봉 매표소→서래봉(624m)→불출봉(622m)→까치봉(717m)→내장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였으나

오늘은 중도포기하고 불출봉에서 내장사로 바로 하산했다.

 

 

내장산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산행시간이 주차장까지 오는 짧은 거리지만 6시간이나 걸렸다.

가이드 말이 단풍잎 수보다 사람 수가 많다고 하던데 실제 그런 것 같았다.

 

서래봉 등산로는 너무 좁고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이었는데 서래봉 갈림길까지 사람에 떠밀려 올랐다.

다시 서래봉 오르는 길은 좁은 철계단에 사람으로 가득하여 서있는 시간 반, 움직이는 시간 반이었다.

 

전망이 가장 좋다는 서래봉에 올랐지만

전국의 안개주의보에 여기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낮에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 비지빌리티 제로 상태.

 

 

 

서래봉에서 내장사 조망

 

 

서래봉에서 불출봉 방면 조망

 

 

서래봉가는 길은 이런 좁고 가파른 철계단을 올랐다 내렸다 반복하여야 한다.

 

 

불출봉 오르는 길

 

 

하산길, 내장사가 가까워 지면서 고운 단풍길이 시작된다

 

 

내장사담

 

 

내장사 대웅전

 

 

고운 단풍나무

 

 

내장사 정문

 

 

내장사 연못의 반영

 

 

내장사 밖에서

 

 

내장사에서 주차장까지 오는 길은 단풍이 한창이다.

내장산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 번에는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왔다갔는데

내장산은 산행도 좋지만 주자창에서 내장사까지 단풍길이 포인트다.

 

 

단풍도 노란 단풍, 붉은 단풍, 입이 작은 단풍, 잎이 큰 단풍 등 종류가 많다.

 

 

감나무도 단풍과 같이 어울어진다.

 

 

 

정자의 지붕색 등이 자연과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 든다

 

 

 

 

 

가로수 단풍나무길로 하산하는 수많은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