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꽃무릇철에 2009년에 갔던 선운사를 다시 찾았다.
선운사는 전북 고창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이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과,
557년에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선운사는 봄에는 동백, 9월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단풍이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오늘은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트레킹을 하기로 하기로 한다.
도솔암은 선운사에서 4km거리에 있어 총 거리는 왕복 8km
입구에는 거대한 송악이 절벽을 타고 오른다
송악은 두릅나뭇과에 속한 상록 덩굴나무이다.
입구의 꽃무릇
9월 19일 현재 상황은 90%만개 수준
계곡에는 거대한 고목들이 자유스럽게 자라고 있다.
선운사 대웅보전과 배롱나무
오랜기간 꽃이 핀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하는 배롱나무
아직도 꽃이 많이 달려있다.
신라 진흥왕이 수도하던 진흥굴
진흥굴 바로 옆에 있는 장사송
수령 약 600년, 높이 약 23m의 거대한 소나무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54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 새겨진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1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도솔암 극락보전
도솔암에서 점심공양을 맛있게 하고 하산한다.
예쁜 꽃무릇
하산하면서 바쁜 일정으로 대충대충 담는다
선운사에서 북소리가 들려 들어가 본다
담벼락 사이에도 뿌리를 내려 예쁘게 피어 있다
오늘 하루 예쁜 꽃무릇을 실컷 보고
다음 여행지인 학원농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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